|
SetSectionName(); 시중은행 'PB고객 모시기' 재점화 국민은행, 골든 앤 와이즈 회원 가입 5억으로 상향우리은행, 내달 'PB사관학교 개설' 인재 역량 강화신한은행, 거액 자산가 유치 영업점에 가산점 부여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시중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 빠진 프라이빗뱅킹(PB) 사업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PB 사업의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PB 고객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VVIP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3억원 이상 자산 보유자는 '골드 앤 와이즈(Gold & Wise)'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5억원으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 '집사형 마케팅'을 위해 금융 자산만 최소 30억원 이상이 돼야 이용할 수 있는 'HNWI(High Net-Worth Individual)' 전용 PB센터를 늘리고 있다. 맞춤형 라이프케어서비스인 '스타아우름 서비스'와 PB 온라인 서비스 강화, PB 고객 자녀 커플매칭, 골프 대회 및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초우량 고객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펀드 수익률 급락으로 PB 사업 부문이 타격을 입은 후 올 하반기 PB 사업 방향의 초점을 고객 사후관리에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상품별 평가보다 자산운용사를 재평가해 전략적으로 계약을 맺기로 했다. 현재 상품계약을 맺은 35개 자산운용사 중에서 자산운용 능력이 우수한 회사를 선별해 주력 상품군을 재정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과 분쟁발생시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 법무법인과 위탁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인재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중 'PB사관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다. 대상은 과장급으로 매년 100여명의 전문 PB인력을 양성한 후 각 지점에 1~2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그룹사 간 연계 영업을 통해 PB 사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PB 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거액자산가를 유치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PB 고객 임직원 추천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전략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인수합병(M&A) 관련 부서, 여신심사부 등 본부 부서와 기업영업점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PB 전용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금융자산 5억원 이상 고객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PB 사업 강화를 위해 이달 초 VIP고객이나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맞선 행사'를 진행했고 자산관리 및 투자 관련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