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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01년까지 매출액 4,000억원 돌파 계획
입력1999-08-18 00:00:00
수정
1999.08.18 00:00:00
문병언 기자
18일 인터파크는 올해의 경우 97억원의 매출액에 21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내년과 2001년에는 1,237억원, 4,02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순이익도 각각 42억원, 29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쇼핑몰사업의 경우 현재 34만명인 회원수를 연말까지 100만명으로 확대하고 입점업체는 160개, 상품은 12만개로 늘려 하루 매출액을 1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인터파크는 특히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적을 판매하는 북파크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서적·음반·게임은 물론 완구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올해 34억원, 내년 694억원, 2001년 2,928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2001년에는 북파크의 매출비중을 70%이상으로 높일 전략이다.
또 공연 영화 스포츠분야의 예매을 대행해주는 티켓파크사업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인터파크는 신규사업에도 적극 진출, 다음달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 포털서비스에 나서는 한편 별도법인을 설립해 구매자들에게 인터넷 쇼핑정보와 가격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쇼핑 디렉토리 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게다가 지난 5월 데이콤과 제휴, 시범운영에 들어간 멀티미디어 컨텐츠서비스를 내년초 상용화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파이낸싱(벤처 캐피털, 증권, 보험, 은행) 분야에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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