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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드림팀' 떴다

통상본부에 출범계기 전문인력 20명 충원<br>美변호사·박사·정부 엘리트 관료등 포함 주목

'FTA 드림팀' 떴다 통상본부에 局출범계기 전문인력 20명 충원美변호사·박사·정부 엘리트 관료등 포함 주목 “대한민국의 FTA(자유무역협정)는 우리에게 맡겨라” 정부가 FTA 체결을 올해 중요 국정과제로 세운 가운데 통상교섭본부에 내로라 하는 통상전문가들로 구성된 ‘FTA 드림팀’이 탄생했다. 외교통상부는 6일 “통상교섭본부에 FTA국 출범을 계기로 20명의 통상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충원했다”며 “이달 중에 추가로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심의관에서 사무관까지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인력들은 실무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미국 변호사를 비롯해서 삼성전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서 민간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석ㆍ박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 재경부, 산자부, 건교부, 정통부 등 주요 경제부처의 우수한 사무관들도 함께했다. 이들 중의 상당수는 옥스포드대, 코넬대, 뉴욕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법학이나 경제학 등을 공부하는 등 이론적 배경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 가운데 행시 35회(1992년 합격, 외시 26회 해당) 3명을 과장으로 발탁, 파격인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 FTA국 서비스 교섭과장, 통상전략과장에 정통부 출신인 안근영, 정진규씨를 각각 내정하고, 같은 35회로 37세의 유명희 외무관을 정책과장에 임명했다. 특히 새로 영입된 20명이 모두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젊은 인력들이어서 정부의 FTA 추진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듀크대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한 김종범 상품교섭과장(40)은 “이번에 새로 모인 인력들이 모두 통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서 FTA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특히 상품 분야는 국익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전용호 기자 chamgil@sed.co.kr 입력시간 : 2005-01-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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