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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외 수주 모멘텀 기대”-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6월 중순께 리야드(PP11) 프로젝트가 최종 결정되는 등 해외 단기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전일 종가 2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봉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4월 매출이 1조6,000억원으로 3월보다 16.9% 감소한 것과 관련, “조선부문 매출 감소는 인도 지연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라 판단되고, 인도 지연 영향은 2분기에 국한될 것”이라며 “플랜트 매출 감소 역시 프로젝트 일정상 투입원가가 전월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4월 조선부문과 플랜트부문 매출은 3월보다 각각 17.8%, 50.6%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누계 신규수주액이 63억5,000만 달러(4월 수주액 14억 달러 포함)로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177억 달러)의 36% 수준”이라며 “BHP 빌리튼사와 벌크선 6척 협상이 진행중이고, 6월 중순께 2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리야드(PP11) 프로젝트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단기 수주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의 주가 수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5.4배로 해외 조선사인 일본 미쓰이(11배), 중국 코스코(22.7배)는 물론 국내 주요 엔지니어링업체의 평균 PER(약 10배)보다 낮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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