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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카렌스Ⅱ’ 3종 리콜
입력2003-12-05 00:00:00
수정
2003.12.05 00:00:00
홍준석 기자
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 판매중인 카렌스Ⅱ와 엑스트렉, 프런티어 1.3톤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회사측이 리콜(제작결함 시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콜이유는 카렌스Ⅱ와 엑스트렉의 경우 설계 과정에서 유수분리기 경고 등의 접지누락으로 수분 증가시 경고 등이 켜지지 않고 프런티어 1.3톤은 구동용 릴레이 단자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불량하기 때문이다.
또 ㈜프리미어 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중인 볼보S40/V40 2.0터보의 엔진 연료공급장치 일부에 용접불량 제작결함이 확인돼 수입사가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리콜대상은 카렌스Ⅱ(2002년 3월 4일-2002년 12월 31일), 엑스트렉(2003년 4월1일-2003년 10월 13일), 프런티어(2001년 8월 24일-2003년 8월 21일) 등 5만2,472대와 볼보(2002년 9월 17일-2003년 2월 27일) 131대다.
오는 8일부터 1년 6개월동안 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 프리미어 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 서비스센터 등에서 각각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기아차 080-200-2000, 볼보 02-3781-3856.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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