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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내수주가 내년 증시 주도"

내년 국내 증시는 수출주보다는 내수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외국인과 더불어 국내 자금의 증시 유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1년 대우 증시포럼’에서 “내년에는 지난 2005~2006년과 같이 주식시장이 재평가 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지수 최고치로 2,400을 제시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팀장은 “밸류에이션과 수급 모두에서 국내 증시가 과열됐다는 징후는 아직 찾을 수 없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 안정 등으로 국내 자금도 본격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내년 증시를 주도한 종목으로는 내수주를 꼽았다. 내년초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부동산 가격 역시 완만한 상승 또는 횡보세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수출주는 ▦선진국의 재정 출구전략 시행 ▦중국의 긴축 ▦원화 절상 등으로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팀장은 “내년에는 은행과 건설 등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양호한 유동성 효과에 힘입어 중소형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내년 증시와 경제, 채권, 산업 전망 내용을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 발표자료를 23개 주제로 나눠 ‘만화로 보는 2011년 대전망’ 책자를 만들어 전국 지점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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