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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테마주 진단] <5> 턴어라운드주

내수·IT주 이익모멘텀 '유망'<BR>경기회복 전망따라 2분기께 상승세 기대<BR>유통·금융·조선·건설등 주도주 부상할듯

[2005 테마주 진단] 턴어라운드주 내수·IT주 이익모멘텀 '유망'경기회복 전망따라 2분기께 상승세 기대유통·금융·조선·건설등 주도주 부상할듯 ‘2005년은 턴어라운드의 해.’ 국내 경제가 올해 안에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도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우리증권은 올해 증시가 ‘턴어라운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2005년 투자유망종목 역시 ‘턴어라운드형’ 기업들로 선정했다. 기업들의 올해 연간 실적은 저조하겠지만 3ㆍ4분기를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대우증권 역시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올 1ㆍ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수회복에 따라 유통업과 금융ㆍ조선ㆍ자동차업종 등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업종 턴어라운드 시작=강대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줄어드는 대신 내수회복이 이를 대신할 것”이라면서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1ㆍ4분기 0.1%, 2ㆍ4분기 0.5%, 3ㆍ4분기 1.8%, 4ㆍ4분기 2.5%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ㆍ대상ㆍ빙그레ㆍ호텔신라 등 내수 관련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당기순이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눈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종목들이다. 강 연구원은 “ROE는 돈을 투자한 주주들이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었는지를 나타내주는 만큼 턴어라운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철순 우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화 강세가 내수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구매력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으면서 꾸준한 이익증가를 내는 내수업종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IT주 반등하면 시장 주도주로 부상할 것=D램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주요 IT제품 가격이 올해 1ㆍ4분기 말 또는 2ㆍ4분기에 상승 전환하면서 3ㆍ4분기부터는 IT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증권은 “삼성전자ㆍLG전자ㆍ하이닉스 등 IT주의 이익 모멘텀이 확인될 경우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끌면서 시장 주도주로 올라설 것”이라면서 “모멘텀 확인 후 비중확대하라”고 권고했다. 대우증권 역시 “디스플레이 경기 저점 확인과 수요 증가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LG필립스LCDㆍ삼성전기ㆍ대덕전자ㆍ삼성테크윈 등을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ㆍ조선업종과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 부실자산 건전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은행업종 등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5-0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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