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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재·금융계 거물 서울 총집결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 미탈 회장,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등 세계적인 재계ㆍ금융계 리더들이 오는 11월 서울에 모인다.

5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11월 10~11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릴 서밋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G20 서울 정상회의에 맞춰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이는 것은 주요국 민ㆍ관이 세계의 경제 이슈에 대해 직접 대화하기 위해서다. 서밋 조직위원회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위기 이후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라 고용과 투자의 주체인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이 G20의 논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이번 서밋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그간 G20 정상회의는 재무 관련 장ㆍ차관 회의 등 정부간 협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기업 CEO와 G20 정상들이 만나 민관 공조 채널 구축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사전에 보고서를 만들고, 회의 당일 추가 토론을 통해 의미있는 제안을 도출한 뒤 이를 정상회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주제는 ▦무역 및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 ▦금융 안정성 제고 및 실물경제 지원기능 강화 ▦녹색성장 촉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등이다.



서밋의 초청 기준은 포천 250대 기업과 국별ㆍ업종별 최대 기업의 회장ㆍ이사회 의장ㆍCEO들이다. 100명 중 G20 비회원국 기업 수장도 20여명 정도가 초청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제조, 정보기술(IT) 등 비금융 분야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참가자는 해당 분야 세계 최대 기업 수장인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철강) 회장, 피터 브라벡 네슬레(식품) 회장, 안느 로베르종 아레바(원자력발전) CEO, 폴 제이콥스 퀄컴(휴대폰용 반도체칩) 회장, 프란츠 베렌바흐 보쉬(차부품) 회장, 로저 아그넬리 발레(철광석) CEO 등과 아시아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의 야스치카 하세가와 CEO, 프랑스 최대 에너지 회사인 토탈의 크리스토프 드마제리 회장 등이다. 국내 인사 중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가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스티브 그린 회장, 독일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요제프 아커만 회장,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의 겐이치 와타나베 회장,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스티브 슈워츠만 회장, 세계 최대 카드사인 비자의 조셉 선더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터드 CEO, 비크람 팬디트 시티그룹 CEO, 마웨이화 중국초상은행 CEO도 참가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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