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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금융사고 손실 360억 1분기 실적반영

신한지주가 최근 조흥은행 본사 직원의 횡령으로 발생한 손실 확정금액 360억원을 올 1ㆍ4분기 실적에 전액 반영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대손충당적립금 환입 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제 당기순이익 감소분은 7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오는 25일 1ㆍ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계열사간 순익을 확정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회계기준에 따라 조흥은행 횡령 손실액 360억원 전액을 이번 실적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대손충당적립금을 일정 부분 환입하면 조흥은행의 1ㆍ4분기 당기순이익은 기존보다 70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올 1ㆍ4분기에 3,4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조흥은행은 영업력 향상과 카드사업 부문의 자산 클린화 영향으로 이번 횡령사건 손실에도 불구, 1,400억~1,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신한지주 편입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흥은행은 올들어 쌍용자동차 지분매각이익 370억원과 하이닉스반도체 지분매각이익 360억원을 올렸지만 지난 2월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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