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제품군 별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릴 브랜드 보유에 성공했다”며 “심양 지역의 공장 가동을 통해 동북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5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에리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오리온의 스낵류 매출액은 연평균 71%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감자칩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1년 17%에서 현재 21%까지 확대됐는데, 이는 ‘Lays’로 유명한 펩시(PEPSI)를 바짝 뒤쫓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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