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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KS-WCI' 발표] 휴대폰 단말기-애니콜

친환경 스마트폰 개발 가속도


지난 1988년 국내 최초의 휴대폰을 출시해 1996년 세계 첫 CDMA 방식의 휴대폰 상용화 성공 등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매번 '신화'를 만들어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은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해왔으며 2007년에는 글로벌 2위 휴대폰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삼성전자는 최근 사회 흐름에 걸맞은 친환경 스마트폰을 개발해 세계 정상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폰 '리플레니시'가 미국 안전규격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휴대폰 '인쇄회로기판(PCB)'에도 브롬계 난연제(BFRs)를 사용하지 않는 등 유해 물질을 최소화한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분야에 오는 2013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국가 녹색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휴대폰 업계의 친환경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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