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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에이치, 저평가 매력 부각에 강세

비에이치가 높은 수익성에도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는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16%(3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른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 증가의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을 기록 중”이라며 “다른 업체들이 외형증가에 비해 수익성 증가가 더딘 반면, 비에이치는 경쟁사들 대비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결기준 회사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6.3% 증가한 3,60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320억원을 제시 중이나 고객사 신제품 출하 스케줄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360억원이 타당해 보인다”며 “합리적인 실적추정 하에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8배 수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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