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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개성 시범관광 시기 미확정"

현대아산은 오는 19일부터 개성 시범관광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오늘 개성에서 있었던 북측과의 협의에서 19일부터 3주동안 매주 금요일에 시범관광을 실시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아무런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시간상 촉박해 19일부터 시작되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합의된 개성관광을 위한 시범관광을 오는 15일께 실시할 예정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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