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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돌파 '낙관·신중론 팽팽'

삼성·미래에셋증권 "최고 2,040 이상 오를것"<br>신영·동부증권 "시장에너지 약해 1,900 등락"

이달에 코스피지수 2,000선 재돌파 가능성을 놓고 증권사들이 낙관론과 신중론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1일 대우증권은 10월 주식시장이 다소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기업의 이익모멘텀과 글로벌 증시 안정세에 힘입어 전고점(2,004포인트)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미국 금리인하 이후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며 아시아 신흥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이 호재”라며 “10월 한달 코스피지수가 1,879~2,05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도 외국인 순매수 모멘텀 강화, 경기회복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지수가 최고 2,043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타고 코스피지수가 2,050포인트까지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상승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달에는 미국 경기둔화의 영향과 1,900선대의 매물대 집중으로 본격적인 2,000선 진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미국의 고용 등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1,900대가 외국인 매도 영역권인 점을 감안하면 10월에 강한 반등장이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ㆍ4분기는 상승추세 복귀가 예상되지만 시장에너지가 여전히 미약하다는 점에서 10월에는 직전 고점 부근에서 단기적인 숨고르기 양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부증권도 1,995포인트가 10월 중 저항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1,870~1,970포인트에서의 등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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