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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복권] 보름만에 240억원치 판매
입력1999-12-03 00:00:00
수정
1999.12.03 00:00:00
정두환 기자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은행이 지난달 15일 발매에 들어간 밀레니엄복권은 발행 첫날 7억4,000만원어치 판매된 이후 높은 관심속에 줄곧 하루 10억∼20억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지난달 18일에는 27억3,433만원어치나 팔리는 등 국내 복권사상 하루 판매치로는 최대를 기록했다고 주택은행은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밀레니엄 복권의 판매실적은 모두 240억5,795만원으로 주택은행이 국민주택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판매하는 즉석복권·추첨복권 등 3종류의 지난해 전체 판매액 595억원의 40%에 이른다.
주택은행은 밀레니엄 복권판매를 통해 모두 300억원을 조성,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 건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300억원 어치를 팔리기로 한 판매목표를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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