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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아셈 이모저모

[ASEM] 아셈 이모저모 DJ, 정상들 일일이 영접 - 英·伊총리 20일 출국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오전 8시40분께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 도착, 1층 로비에서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참가국 정상들을 영접. 50여명의 국립관현악단이 `아리랑' 등 우리 전통가락을 연주하는 가운데 40분가량 진행된 각국 정상 영접에서 金 대통령과 李 여사는 도착하는 정상들의 손을 반갑게 잡고 2-3분씩 얘기를 나누며 따뜻이 맞았다. 이날 영접은 과거 ASEM 관례상 국가별 알파벳 순으로 하던 관행을 깨고 서울의 교통사정을 고려, 먼저 도착한 정상순으로 진행됐으나 일부 정상의 도착 시간이 늦어져 전체 진행시간이 10분 가량 지연됐다. 가장 먼저 도착한 로마노 프로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밝은 웃음을 띤채 金 대통령과 악수했으며 이어 벨기에, 브루나이, 핀란드, 필리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룩셈부르크, 스웨덴, 네덜란드, 베트남, 태국, 덴마크, 그리스, 인도네시아,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싱가포르, 스페인,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정상들이 로비로 들어섰고 마지막으로 일본 모리 요시로 (森喜朗) 총리가 도착.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이탈리아의 길리아노 아마토 총리가 20일 오후 출국. 19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 블레어 총리는 긴박한 국내정치 현안 때문에 20일 오전 ASEM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1차 정치ㆍ안보분야 정상회의에 참석한뒤 22시간만인 이날 오후 특별기 편으로 출국. 아마토 총리는 이날 새벽 서울에 도착, 개회식과 1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8시간여만인 오후 특별기 편으로 출국, 각국 정상들 중 가장 짧은 체류시간을 기록. 블레어 총리와 아마토 총리는 당초 국내 사정 때문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으로 이번 회의의 비중이 커지자 갑자기 일정을 바꿔 참석. 나머지 정상들은 대부분 폐막식을 마친뒤 21일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며, 베트남의 웬만컴 부총리와 스웨덴의 요란 페르손 총리는 하루뒤인 22일 오전과 오후 각각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계획. 입력시간 2000/10/20 19: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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