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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12시 주요뉴스

#기준금리 2.50%로…7개월 만에 '깜짝인하'

한국은행이 7개월만에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하 결정은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가운데 경기 회복세는 미약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지난 10월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할 만큼 세계 주요국가들이 양적완화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창업ㆍ벤처 활성화에 26조원 지원한다

투자 소득공제 확대·M&A 법인세 감면 세제지원도 병행

정부,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내주 발표

정부가 창업·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6조원을 지원합니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을 확정해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상정키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이번 대책은 금융·세제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융자 5조2천억원 투자 2조4천억원을 벤처기업에 지원하고 보증지원도 18조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세제지원은 개인 벤처투자자의 소득공제 비율을 현행 투자금의 30%에서 10~20%포인트 높이고 소득공제 한도도 현재 소득의 40%에서 10%포인트가량 올리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기업이 성장하면 M&A로 덩치를 키우고 코스닥에 상장해 재투자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 과정에서 부과되는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도 감면해 줄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셀트리온 시세조종 혐의·소액주주 조사"

무상증자 직전 자사주 매입, 소액주주와 채무관계도

금융당국이 셀트리온 회사측과 일부 소액주주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시세조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 주식매매 관련 자료를 금융감독원에 넘겼으며 금감원이 공매도 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 가능성 등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2년에 걸쳐 공매도 세력에 시달려 왔다는 셀트리온의 주장에 따라 공매도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가 없는지 파악 중입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세조종에 나선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 무상증자 하루 전에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낸 것을 두고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아닌지 분석 중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서 회장과 금전거래가 있는 일부 소액주주가 주식 매입에 동원될 가능성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복기금 신청자 대부분이 채무 2천만원 이하

40대 수도권 거주 연소득 2천만원이하 남성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채무가 대부분 2천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2~30일에 가접수한 채무 조정 신청 9만4천건 중 총채무액이 500만원 미만이 전체의 27.4%였으며 2천만원 미만 채무자만 73.4%에 달했습니다.

행복기금 신청자는 남성이 전체의 66.6%를 차지했고 연령은 40대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30% 였습니다. 거주지는 경기(21.1%)와 서울(18.3%) 등 수도권만 40%에 육박했고 부산(9.6%)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청자의 연소득은 1천만~2천만원 미만이 47.5%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은 당초 고소득 고액 채무자가 몰리는 이른바 도덕적 해이 우려가 컸으나 소액 저소득 채무자가 신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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