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50억원이 이탈,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6%) 내린 2,009.52로 장을 마쳤다.
달러당 94엔을 넘은 엔화 약세가 자동차 등 수출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미국 연방 정부의 대규모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Sequester) 문제와 이탈리아 총선 등 불확실성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86억원이 이탈해 38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을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천975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80조3천276억원, 순자산은 81조4천305억원이 됐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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