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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지나치면 기형아 출산 위험"
입력2002-01-27 00:00:00
수정
2002.01.27 00:00:00
일부 방송사의 기획방송 영향으로 채식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가 채식위주의 식사는 가임 여성들에게 기형아 출산위험을 높인다고 주장, 관심을 끌고 있다.산부인과 전문의 김창규(연이산부인과원장ㆍ02-596-0202) 박사는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채식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나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서 "특히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한 육류ㆍ우유를 병행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따라서 최근 불고있는 채식열풍에 임신여성이나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이 현혹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채식과 함께 우유와 고기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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