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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타고 토마토 뜬다

음료·빙수등 관련 식품 매출 호조

저칼로리 야채인 토마토 식품이 뜨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토마토 관련 식품은 그간 케첩에 가까운 농축 페이스트를 사용, 특유의 맛 때문에 꺼려 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나 생토마토를 직접 갈아 만든 제품군이 아이스크림, 음료, 빙수 등에 잇달아 등장하면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 출시된 국내 최초 토마토 아이스크림 ‘토마토마’가 지난달 7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업체의 ‘A급 상품’으로 떠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올해 등장한 빙과 신제품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7~8월 성수기 매출 역시 누가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 업체의 대표 제품과 맞먹는 월 100억원 수준을 기대한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토마토를 못 먹는 사람들은 물론 아동 및 어린아이들에게 권할 만한 빙과류를 찾는 부모 층 등에서 인기라는 설명이다. 해태음료는 냉장 유통 방식의 주스인 ‘홈메이드 스타일 토마토’를 최근 선보였다. 역시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토마토 자체를 거대한 블렌더에서 직접 갈아낸 뒤 냉장 유통, 집에서 토마토를 갈아 마시는 방식을 재현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는 이날 업계 최초로 토마토 빙수를 선보이고 전문숍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생 토마토 등을 갈아 만든 소스에 슬라이스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 블루베리, 망고 등을 얹어 다양한 질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29일 ~ 31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제3회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를 농림부와 함께 후원한다. ‘화악산 토마토 축제는 화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 홍보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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