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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매물늘지만 매수세는 거의없어

“매물은 늘고 있는 반면 매수세는 끊겼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신반의 하던 매도자들도 정부가 추가적으로 내놓는 대책으로 인해 보류했던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수의사가 있는 실수요자들은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2차 대책을 보고 매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 최근 부동산중개업소들은 개점휴업상태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10ㆍ29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1가구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 아직 급매물이 `쏟아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주택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면 본격적인 가격 하락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크다. 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0.06% 올라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0.68%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서초구는 0.34%가 떨어져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강동구 둔촌 1동 주공2단지 16평형은 4억4,000만~4억5,000만원 선에서 5,000만원가량 떨어진 3억9,000만~4억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14평형도 2,500만원가량 떨어진 3억3,000만~3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강북구(-0.05%), 도봉구(-0.07%), 성북구(-0.07%) 등 강북권 역시 평균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이번 주 들어 평균 0.09%가 올라 약세를 보였다. 9월초부터 가격이 급등했던 신도시도 이번 대책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분당은 0.44% 올랐으며 일산은 0.08%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0.74%)와 과천시(-0.14%)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는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주도했기 때문. 광명시 하안동 주공 12단지 31평형은 1,000만원 가량 떨어진 3억1,000만~2,000만원, 철산 주공 9단지 13평형도 1,000만원 떨어진 1억6,000만~7,000만원 선이다. 과천시 재건축 단지들도 1,000만~2,000만원가량 하향 조정 받았다. 전셋값은 서울과 수도권 모두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1%,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가 -0.07%, 인천이 -0.04%를 기록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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