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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관절염 치료제 임상실험 돌입

한화석유화학이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에 돌입한다. 한화석유화학은 8일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하고 있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 'HD203'의 임상시험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203은 한화석유화학이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한 치료제로 세포주 개발부터 배양•정제•제형화 등 모든 생산공정을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에서 상업생산 공정까지 갖춘 상태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국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해외 파트너를 통해 다국가 임상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력이 인정되면 오는 2012년 말부터 국내외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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