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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2010년 매출 20조 달성”
입력1997-04-05 00:00:00
수정
1997.04.05 00:00:00
◎정보통신·엔터테인먼트 등 사업다각화 추진종합교육·정보서비스업체인 대교그룹(회장 강영중)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오는 2010년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4일 대교그룹은 앞으로 정보통신, 엔터테인먼트, 유통, 건설엔지니어링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오는 2010년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교그룹은 지난 76년 창업이래 20년간 교육사업에서 쌓아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및 광고사업 등에도 진출, 현재 대교방송, M&C, 대교컴퓨터, 대교유통 등 모두 1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학교 교과서 및 부교재 개발을 비롯해 외국어 및 유아놀이학원과 같은 학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관련, 대교그룹은 미국의 유명한 아동교육시스템인 「플레이 오리나」를 도입, 서울 일산 대구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사업영역 확대를 발판으로 대교그룹은 지난해 전년대비 21.3% 늘어난 5천1백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0.7% 늘어난 7천3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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