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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어패럴, 패션그룹형지로 사명 변경

"2011년 매출 1조 목표" CI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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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크로커다일'로 유명한 형지어패럴이 2010년을 맞아 그룹 사명을 '패션그룹형지㈜'로 변경하고 종합패션그룹으로 도약한다. 최병오(사진)대표는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신사명 및 CI선포식'에서 "2011년 그룹매출 1조원, 2020년에는 국내 최고 패션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대표브랜드 '여성크로커다일'을 비롯해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라젤로' 등 4개의 브랜드와 올 봄에 새롭게 론칭한 남성캐주얼 '아날도바니시' 등 5개 브랜드를 1,000개의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15% 성장한 6,0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기존 5개 브랜드의 관리와 마케팅에 비용을 집중 투입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PI(Process Innovation)실시 및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여성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를 론칭해 아웃도어 시장도 공략하고 액세서리 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그 동안 '행복한 홈스쿨'과 '희망저금통' 등 비영리 단체와 함께 펼쳐온 나눔 활동과 친환경 소재개발 등의 R&D 사업부문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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