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도 수출촉진단은 자인테크놀러지와 삼영피팅 등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현지 설계조달시공(EPC)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지 유력기업인 에사르(ESSAR), L&T, 테크니몽 ICB(Tecnimont ICB) 등 3개사를 방문해 협력사 등록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담당자와 상담을 할 계획이다.
대인도 일반기계 수출은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6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어났으며 7월에도 58.2%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인도는 우리 일반기계의 6대 수출국가로 매우 중요한 수출시장이며 모디 신정권의 ‘모디노믹스’로 대변되는 경제성장 및 시장개방정책에 따라 우리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가 진출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회는 다음달 16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내 수출상담회에도 인도의 대형 EPC업체를 초청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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