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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9시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원 하락한 1,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 상승과 달러화 약세 여파로 7원 내린 1,244원에 장을 시작한 뒤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올해 말 배럴당 8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보다 31% 상향 조정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말을 앞둔 결제 수요와 증시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 북한 관련 불확실성, 유가 상승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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