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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6일만에 상승

원ㆍ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80전 오른 1,088원 40전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등 기업들의 외국인 주식 배당에 따라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환전수요가 출회하면서 달러매수세가 유입됐다. 2차 저항선으로 인식되는 1,080원 붕괴에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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