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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특허설, “한솔CSN 사자” 급등
입력2003-01-30 00:00:00
수정
2003.01.30 00:00:00
김상용 기자
한솔CSN(09180)이 인터넷 쇼핑몰 관련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인정 받게 됐다는 소문에 급등했다.
한솔CSN은 30일 전일보다 130원(7.78%) 오른 1,800원으로 마감해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전문가들은 CJ몰이 한솔CSN의 특허권 행사를 긍정적으로 수용키로 했다는 소문으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에는 이날 CJ몰이 한솔CSN의 BM특허와 관련해 특허권 행사를 할 경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한솔CSN은 CJ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로열티 부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CJ몰로부터 BM특허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 전달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심준보 한화증권 연구원은 “소문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지만 BM특허권 행사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격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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