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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회담 27일 재개

조업 차질 없도록 선박명단 먼저 교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내년도 입어 조건을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한.일 어업회담이 27일 서울에서 재개된다. 해양수산부 박덕배 어업자원국장은 26일 "이번 국장급 회담에서 최종합의를 시도한 뒤 28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산리쿠 수역 꽁치 쿼터와입어 조건 등에 대해 아직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 진통이 거듭되면서 국장급 회담이 길어질 경우 공동위원회 일정 연기도 불가피해, 올해 어업 협상은 시한을 불과 하루 이틀 앞두고 타결될 가능성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양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이뤄지는 조업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허가장을받은 어선 명단을 교환, 내년에도 이들 어선은 일단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일본측과 협의 중이다. 양국은 지난해에도 연말에 어업 회담이 타결돼 선박 명단을 먼저 교환하고 나중에 허가장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조업을 한 선례가 있다. 박 국장은 "2월 중순이나 되어야 조업 허가장이 발급될 전망"이라며 "일단 어업협정 정신에 따라 조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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