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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지친 남성들 피부도 해장하세요"

화장품업계, 보습효과 제품 출시 잇달아



‘이젠 피부에도 해장이 필요하다?’ 각종 송년회와 회식 등 연일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까칠해진 남성들의 피부를 달래주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송년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을 겨냥해 숙취해소와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최근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친 남성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촉진시켜주는 고기능 남성 스킨케어제품 ‘에소르 러브’를 새로 출시했다. 에소르 러브는 알코올 함량을 8%로 줄여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였으며 특히 주성분인 ‘펩타이드’성분은 피부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주름 제거 및 방지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옴므’는 음주와 스트레스 등 피로에 지친 남자의 피부에 24시간 수분효과를 지속시켜주는 ‘아쿠아 액티브 에센스’를 선보였다. ‘아쿠아 액티브 에센스’는 아미노산 복합체인 프로듀 400과 수용성 베타글루칸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영양과 보습 에너지를 공급해 촉촉하고 활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그동안 남성용 화장품은 스킨과 로션이 전체 매출의 9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제품군이 단순했지만 최근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센스를 비롯해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쿠아 액티브 에센스’는 일명 ‘조인성 수분 에센스’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지며 지난 11월 매출이 3~4월 대비 350%나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오휘 포맨’은 뛰어난 세정효과로 얼굴 속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 세안제 ‘프레쉬 필 페이스 위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한 셀룰로스 입자가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없애주고 베타인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에 청량감을 준다. 특히 스위스 알프스 청정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부들레이아 다비디’와 ‘타임’ 등의 허브성분이 함유돼있어 과음 후 거칠어진 남성의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고소영 BM 팀장은 “각종 회식자리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술과 담배는 피부의 수분과 영양을 빼앗아 주름과 각질을 형성하는 주범”이라며 “연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혈액순환 및 수분공급,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를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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