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대우증권은 영업이익이 37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한 1조3,544억원, 당기순이익은 76.7%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주식 중개 수수료(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약간 이익이 늘었지만 올해 금리 인상 기조 때문에 채권 운용 부문에서 수익이 크게 줄었다”면서 “최근 거래대금이 조금씩 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 운용 환경이 개선된다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