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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IR] 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 김선진·金善鎭)은 지난 26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신제품개발능력이 뛰어나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이회사는 그동안 보유해온 계열사 유한킴벌리 지분매각으로 올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또 면역억제제 제조기술을 수출키로해 성장성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이 2,080억원으로 지난해 2,015억원에 비해 3.2% 늘어나고 경상이익이 86억원에서 90억원으로 4.6%, 당기순이익이 53억원에서 190억원으로 258.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 환율상승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경기 불황에 따른 약국매출 감소와 총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상품매출의 격감으로 외형신장세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고수익제품의 매출비중 증가 및 내부관리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이 지난해 7.9%에서 9.8%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단기성 차입금 증가 및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비용부담으로 금융비용이 늘어나 경상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열사인 유한킴벌리 지분 매각(총 40%중 10%인 55만6,000주)으로 특별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한킴벌리 주식 매각으로 발생한 매각대금 430억원가운데 일부인 187억원이 특별이익에 계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회사는 최근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쉐링프라우 및 그 계열사인 워릭사에 면역 억제제 제조기술을 이전키로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선수금 100만달러에 앞으로 10년간 또는 특허만료일중 장기간을 선택해 전세계 총매출액의 8~ 12%의 기술사용료를 받는 조건이다. 이제품의 본격적인 시판은 생물학적 안정성 실험을 거친후 2000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발매 초년도 전세계시장 규모 추정액 15억달러중 10%를 기술료로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유한양행은 약 1,200만달러의 로얄티를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0년이후부터 외형과 수익성면에서 급격한 성장가능성을 확보하게됐다. 이회사는 지난 6월말기준 계열사 총 보증금액이 428억5,000만원 수준으로 자기자본의 23.8%에 이른다. 이중 올해 하반기에 50억원을 줄였다.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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