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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상담·잠자리등 원스톱 해결
입력2002-03-21 00:00:00
수정
2002.03.21 00:00:00
경기 中企지원센터 오픈경기도를 찾는 외국 바이어들은 한곳에서 수출입 상담과 회의ㆍ전시회는 물론 잠자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7억7,5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센터 내 4개층(연면적 1,040평)에 65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완공,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스위트룸ㆍ비즈니스룸ㆍ한실ㆍ단체룸 등이 골고루 갖춰진 숙박시설은 전체 규모는 작지만 시설은 특급호텔급으로 벌써부터 외국 바이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월드컵 수원경기가 벌어지는 기간 동안 경기도를 찾을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인터넷을 통해 쇄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경쟁도 예상된다.
서승원 중기센터 대표는 "그동안 중기센터를 이용하는 외국 바이어들은 국제회의와 수출입상담ㆍ물품전시회 등을 진행했지만 여기에 숙박시설까지 갖춰져 명실공히 한 지붕 아래에서 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경기도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국내 기업과 민간인에게도 숙박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며 도내 유일의 특급호텔인 '캐슬호텔'이 위탁관리한다.
수원=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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