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학생운동권도 성추행 파문

학생운동권도 성추행 파문학생운동권에서도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추행한 뒤 말썽이 일자 도피목적으로 군에 입대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전국 40여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PD계열 학생운동단체인 전국학생회협의회(이하 전학협)에 따르면 이 협의회 중앙집행위 소속 김모(24·S대 96학번 휴학생)씨가 지난달 27일 한 모임에서 다른 대학 여학생을 성추행한 뒤 집행위에서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에 착수하자 지난 15일 갑작스레 군에 입대했다. 전학협 중앙집행위에서 활동하다 건강문제로 올 2월 휴학, 고향에 내려가 있던 김씨는 사건 당일 평소 자주 어울리던 전학협 소속 모대학 학생들과 학생회실에서 술을 마신 뒤 먼저 잠자리에 든 여학생 A씨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몸을 더듬고 입을 맞추는 등 20분동안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 외에도 김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학생이 2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학협에 피해사실을 알렸으며 이에 전학협 중앙집행위 차원에서 조사위를 구성하자 입대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17:30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