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성장동력 강소기업 탐방] 세계 최고 기술력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시대 선도

신성솔라에너지·퓨얼셀파워

국산 장비로 생산라인 구축 국내 첫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연료전지 특허 95건 보유 주거용 시장 점유율 1위

높은 석유값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불안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성솔라에너지, 퓨얼셀파워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선도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 김균섭)는 지난 2007년부터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생산에 뛰어든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장비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초 국내 최초로 19.6%에 이르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했을 정도로 한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태양전지는 무공해 발전이 가능하고 태양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대체에너지에 비해 변환 효율이 낮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은 태양광 산업분야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신성솔라에너지의 기술력은 특히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전체 매출에서 11%를 차지하던 수출비중이 작년에는 70%로 뛰어오른 것이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신성솔라에너지는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 참여업체로 네 차례나 선정됐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3년간 총 109억여원을 지원받아 광변환효율 22% 이상인 태양전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직은 조금 생소한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연료전지는 대기중의 산소와 수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배터리와는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쓸 수 있어 미래의 신개념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퓨얼셀파워(대표 신미남)는 지난 2007년 일체형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국내외 특허 95건을 보유한 기술선도 기업이다. 일체형 연료전지는 연료전지 종주국이라는 일본 기업들도 최근에야 개발을 검토할 정도의 첨단 분야다. 회사관계자는 “퓨얼셀파워가 개발한 일체형 연료전지는 넓은 설치 면적을 필요로 했던 분리형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일체형 연료전지는 기존 분리형 제품에 비해 크기가 무려 75%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퓨얼셀파워는 연료전지 스택(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일으키는 장치) 및 MEA(스택을 만드는 부품) 및 개발사업, 연료전지 10㎾급 시스템 개발사업 등 정부주도 국책과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서 주거용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00세대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국내 최초로 일본 수출도 성공했다”며 “연료전지 상용화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