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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형 CR리츠 22개월만에 새로 나와
입력2009-12-18 17:37:28
수정
2009.12.18 17:37:28
김정곤 기자
'코크랩 제 15호' 영업인가<br>22~23일 248억원 일반공모
공모형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1년10개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국토해양부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크렙 제15호 CR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지난 11일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형 CR리츠가 영업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2월 케이알 제2호 개발전문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코크렙 제15호는 대한전선 본사가 있던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인송빌딩에 투자하게 된다. 총 투자금액은 1,219억원으로 이 가운데 620억원을 기관(372억원)과 개인(248억원)으로부터 각각 조달하고 나머지는 차입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며 오는 22~23일 양일간 24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에 들어간다. 주당 모집가액은 5,000원으로 1인당 최소 100주 이상 청약해야 한다.
내년 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람코는 3년 동안 임대차 계약을 맺어 인송빌딩을 운영하고 4년차에는 리모델링을 해 자산가치를 높인 뒤 시장에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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