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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멕시코·과테말라 서비스 개시

한진해운[000700]은 오는 8월부터 미국 롱비치-멕시코-과테말라를 잇는 새로운 피더(feede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MGS(West Coast-Mexico-Guatemala Service)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롱비치를 시작으로 만자니요(멕시코)-푸에르토 케찰(과테말라)-만자니요-엔세나다(멕시코)를 거쳐 롱비치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1천11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개)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매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이 새로운 피더 서비스가 기존의 태평양 구간 서비스와 연계해 더욱안정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범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와 화물 수송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그동안 선복임차를 통해 제공했던 이 지역 피더 서비스가 단독운항으로 바뀌게 되면 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이 지역의 영업입지가 강화돼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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