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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출발…美양적완화 축소 전망 영향

다음 달부터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한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19.5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19분에는 상승폭이 확대돼 전날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120.5원에 거래됐다.

미국이 다음 달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전날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시장 참가자는 "1,110원대에서 줄곧 등락을 거듭하던 흐름 속에서 미국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이 불거져 1,120원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1,110원대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모처럼 1,120원대로 올라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이라며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많이 유입되면 다시 1,110원 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15.0∼1,123.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3.87원 오른 100엔당 1,147.32원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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