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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종금 추가公자금 8,000억 투입

하나로종금이 오는 23일 8,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받는다.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20일 지난 9일 4,031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하나로종금에 대해 나머지 공적자금 7,992억원을 오는 23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보는 21일 오후 1조5,000억원 규모의 예보채 5년물 입찰을 실시, 조달자금을 하나로종금 출자금 및 한미은행 차입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1조2,889억원의 공적자금을 받아 출범한 하나로종금은 그동안 총 2조5,011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에 힘입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로종금 공적자금 추가지원과 관련, 우리금융지주회사 관계자는 "하나로종금이 올 상반기내에 7,500억원 규모의 고정이하 분류자산의 매각을 완료할 경우 발생하는 매각손실에 대해 해당금액만큼 추가공적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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