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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親고어가 대세

아시아권, 親고어가 대세 中인터넷설문결과 41%가 지지 `아시아는 고어를 지지한다' 중국 베이징(北京)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넷이즈(Netease.com)가 최근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41%의 지지를 얻었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27%의 응답자만이 선호했다. 중국내에서 고어 후보는 클린턴 정부가 추진하던 중국과 미국의 교역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또 중국인들은 고어후보가 중국을 라이벌보다는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어 후보에 대한 지지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드러난다. 아시아 지역의 애널리스트들은 고어 후보가 2012년까지 3조달러의 부채를 갚겠다는 공약이 아시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금리를 낮은 상태로 유지시킬 것이고 결국 아시아 금리도 낮게 유지,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면 부시 후보의 세금 감면 정책은 장기적으로 미국 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고어 후보의 환경ㆍ노동 정책이 아시아 기업들의 수출이나 투자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홍콩 침례대학의 마이클 드골리어 교수는 “대통령은 고어, 의회는 공화당이 차지하는게 아시아에는 최상의 결과”라고 평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11/07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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