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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증 아파트 내달 첫선

다음달 중순 환경친화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아파트가 등장한다.환경부는 23일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인 환경친화적인 건물에 대해 「그린빌딩 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한 방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일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범인증을 신청한 업체는 현대건설(경기 죽전)·㈜대우(인천 부평)·삼성물산(서울 방학동)·대림산업(서울 신도림)·현대산업개발(의정부)·코오롱건설(부산 화명)·풍림산업( 서울 홍은동)·두산건설(서울 월곡동)·우남건설(우남 매탄) 등 9개업체로 환경부는 이들 업체의 환경친화성 여부를 다음달 중순까지 판단을 내릴 방침이다. 그 결과가 나오면 비슷한 아파트라도 환경친화성여부에 따라 상품가치가 달라져 부동산시장에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환경부가 추진중인 그린빌딩 인증제는 에너지 사용·오염물질 배출량·쾌적성·주변 생태계와의 조화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평가하여 환경성능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신도시 개발등으로 건축물의 건립이 활발해져 환경부하가 커짐에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아파트에 대한 시범인증 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는 국내 그린빌딩 기술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급촉진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그린빌딩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26일 창립총회를 마치는 대로 협의회지 발간과 연구발표회, 그린빌딩설계 및 시공 실무교육, 학술연구 및 수탁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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