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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봉주-권은주, 휠라 코리아와 용품계약
입력2000-02-09 00:00:00
수정
2000.02.09 00:00:00
김진영 기자
지난해 코오롱과 결별한뒤 경남 고성에서 전지훈련중인 이봉주, 권은주, 손문규(27), 김수연(21), 오정희(22) 등 5명의 이봉주팀은 8일 휠라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각종 용품을 지원받기로 했다.휠라측은 이에따라 선수들에게 훈련보조금 5,000만원과 국제대회 입상시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며 신발과 의류를 비롯한 각종 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휠라측은 특히 이들 선수들에게 이태리 본사에서 특수제작돼 지난해 보스톤과 뉴욕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조셉 체베트 등이 신었던 런닝화를 제공키로 했다. 선수들은 2개월간의 적응기간을 거친뒤 휠라 런닝화를 신고 각종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이봉주는 오는 13일 동경마라톤대회에 출전, 시드니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나선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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