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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아카데미 마스터과정 졸업생 구인요청 쇄도
입력2000-05-09 00:00:00
수정
2000.05.09 00:00:00
정문재 기자
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최근 쇄도하고 있는 무역전문인력 구인 요청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무역업체들은 오는 6월 졸업을 앞둔 무역아카데미 마스터 과정 1기 교육생들을 채용키 위해 무역아카데미측에 앞다투어 구인을 의뢰하고 있다.
이처럼 무역업체들이 마스터 과정 교육생들을 입도선매하려는 것은 이들이 실제 업무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김철환(金哲煥)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은 『마스터 과정은 대졸자들을 선발, 1년간의 교육을 통해 현업에서 2년정도 근무한 인력들을 능가하는 전문가로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 과정의 커리큘럼은 철저하게 실무 중심으로 짜여 있다. 연간 1,300시간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영어, 일어 및 중국어 등 제2외국어, 무역실무,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더욱이 해외실습과 인턴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기 때문에 마스터 과정을 마치면 교육생들은 훌륭한 무역전사로 변모한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입학시 이들의 토익(TOEIC)성적이 평균 700점 수준이나 졸업시에는 900점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무역아카데미 마스터 과정 1기는 지난 99년 7월 입학, 오는 6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달말부터 무역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한편 2기는 지난 3월 입학해 현재 무역실무 및 어학 등을 교육받고 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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