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 신평사들은 아예 "성장률 제로 이하"
입력2009-01-21 18:22:57
수정
2009.01.21 18:22:57
신경립 기자
S&P, 제로성장 전망…피치는 "-2.4% 역신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 아래로 내린 데 이어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아예 제로 이하로 떨어뜨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제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S&P는 글로벌 경기침체 정도에 따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이보다 낮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나아가 피치는 이날 올해 한국 경제가 -2.4%의 역신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6%), 인도(5%), 베트남(3%) 등은 물론 대만(-2.1%), 태국(-1.1%), 홍콩(-1.2%), 싱가포르(-1.0%) 등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전망치다. 피치는 특히 한국의 은행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대출 붐에서 손실을 봄에 따라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