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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컴, 올 매출 132억

올들어 2개월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돌파한 회사가 있다.멀티미디어 보드 전문업체인 시그마컴(대표 주광현 周珖鉉)이 올해 2월까지 13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연간 실적(12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사용인구가 폭증하면서 PC시장 규모가 2배이상 늘어난 것이 매출 증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여기에 고급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저가의 타이완산 제품을 누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컴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위해 올해 고선명TV 수신카드를 개발, 6월부터 판매에 나서고 32MB 통합 멀티미디어 카드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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