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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외출중에도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TV(CCTV) 나왔어요."
LG유플러스가 17일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맘(마음·Mom) 편한 카메라, '맘카 홈CCTV'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보안업체 CCTV의 경우 좁은 회전각으로 제한된 방향의 모니터링만 가능한 데 비해 이 제품은 좌우 회대 345도, 상하 최대 110도까지 넓은 회전 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실내 사각지대없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침입감지를 위해 인체 감지센서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기존 보안업체 제품과는 달리 인체감지 센서가 제품에 내장돼 있다.
별도의 센서장비 구매나 설치없이도 침입감지 알림 문자메시지(SMS)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맘카 홈CCTV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격제어에는 TV·에어컨·조명·오디오 등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가전제품의 전원 온·오프와 볼륨조절 기능 등도 포함된다. 이외에 워키토키(무전기)와 긴급통화 연결 등도 제공한다.
예컨대 TV나 에어컨의 가전제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외출한 경우 홈CCTV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전을 끌 수 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아이 돌보미와 아이의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기 구입 비용 없이 월 9,000원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홈CCTV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된 월 6,000원에 제공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맘카 홈CCTV는 보안은 물론 업계 최초로 가전제어까지 가능한 홈 융합 솔루션 기반의 제품"이라며 "앞으로 원격제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다양한 컨버지드홈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CCTV 전문 중소기업 ㈜정직한 기술과 함께 홈CCTV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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