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남1구역 등 2차 뉴타운지구 내 18개 구역, 청량리구역 등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11개 구역 등 총 29곳이 ‘뉴타운 전략사업구역’으로 선정돼 당국으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는 30일 “뉴타운지구 개발 촉진을 위해 각 지구에서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높고 주변으로의 개발 파급효과가 큰 구역을 1~3곳씩 골라 예산 및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략사업구역으로 선정된 곳에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용역비와 도로ㆍ공원 등 도로기반시설 조성비용 등 총 1,1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정비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자치구가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구역을 지정하도록 해 뉴타운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