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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믹스 키워드는 그린MBA·PM"

KOTRA "신재생에너지 분야등 진출 모색해야

"오바마 노믹스 키워드는 그린MBA·PM" KOTRA "신재생에너지 분야등 진출 모색해야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오바마노믹스의 키워드는 그린MBA와 PM이다.” KOTRA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발표한 ‘오바마 정부의 경제ㆍ통상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오바마 정부의 경제ㆍ통상정책은 그린MBA로, 통상정책은 PM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린MBA의 ‘그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육성정책을 뜻한다. ‘M’은 중산층(Middle Class), ‘B’는 큰 정부(Big Government), ‘A’는 미국의 경기부양 및 재투자 계획(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plan)을 뜻한다. KOTRA 측은 “오바마 정부는 8,2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자금을 투입해 4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작은 정부 원칙을 벗어나 금융과 환경 부문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OTRA의 한 관계자는 “오바마 정부는 에너지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린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면서 “미국민 중 15%인 4,500만명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만큼 세제 개혁과 보건 부문 개혁을 통해 중산층 생활여건 강화도 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KOTRA가 오바마의 통상정책으로 요약한 ‘PM’은 ‘보호무역(Protective trade)’과 ‘다자 간 협상(Multiple trade) 우선주의’를 뜻한다. KOTRA 측은 “공정무역을 구실로 한 사실상의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이며 국별로는 중국, 산업별로는 철강과 섬유 등 미국이 경쟁력을 상실한 분야가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KOTRA는 “오바마 정부는 초고속 인터넷 확산 및 보건의료 개혁을 서두를 것이라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은 시장 진출의 호기를 맞을 수 있다”면서 “그린산업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서두르는 분야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 [오바마시대의 새 리더십] "100년 투쟁 드디어 결실" ▶ "차별없는 미국"… 킹목사 꿈 실현되나 ▶ 오바마 "새로운 미국 건설하자" ▶ [미국의 변화 시작됐다] 오바마 취임 행사비용 총 1억7,000만弗 ▶ [미국의 변화 시작됐다] 오바마 첫 행보는… ▶ [오바마 취임] 오바마노믹스의 가혹한 운명 ▶ [시론] '통합'으로 비상하는 오바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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