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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탈] 재생몰탈기술 중국에 수출
입력1998-12-28 00:00:00
수정
1998.12.28 00:00:00
그린탈(대표 복진황)이 독자 개발한 재생몰탈이 중국에서 국가정책 제품으로 채택,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술수출료로 10년간 최소 500억원이상의 수입을 거둘 전망이다.27일 그린탈은 최근 중국 건설부가 이 제품을 표준자재 1호로 선정하고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내년에 최소 32억원, 2000년부터 9년간 연 60억원이상의 로열티수입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중국정부와 중국현지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받는 재생몰탈 기술수출계약을 맺었다.
중국정부는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각각 연 200만포 생산능력을 갖춘 16개공장을 건설중이며 2000년에는 14개공장을 추가로 건설, 총 30개공장에서 연 6,000만포이상의 재생몰탈을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90년대들어 주택에너지 50%절감목표를 세우고 국책사업으로 자국및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우수건자재 선정작업을 벌여왔으며 특히 몰탈부문에서 여러제품을 놓고 시험검사를 거친후 그린탈 제품을 최종 선택했다.
그린탈 재생몰탈은 폐타이어 가루및 폐석분, 가죽쓰레기등 폐기물을 이용해 제조한 제품으로 일반 몰탈보다 30~50% 가격이 싸다. 또 단열및 방음, 방습효과도 뛰어나다.
그린탈측은 중국정부가 단독 출자해 만든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모든 제품에 대해 그린탈 브랜드를 붙이고 제품표시도 한국어로 표기하기할 방침이다.
그린탈은 올 8월 의정부 양주군에 연산 30만포 규모의 제조공장을 마련, 국내에도 본격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미 5억원어치의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10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卜사장은 『4년여동안 꾸준히 중국정부와 협상을 벌여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 일본에서 수출과 합작생산관련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02)209-0088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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