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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세미나] 심상렬 KTNET 컨설턴트
입력1999-06-17 00:00:00
수정
1999.06.17 00:00:00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해 기업·소비자·정부 등 경제주체간 각종 상거래 활동을 처리하는 전자상거래(EC)는 다양한 정보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자상거래는 전자문서교환(EDI)의 사용이 부적절한 비정형화된 업무의 처리를 위해 인터넷상의 웹(WWW)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구현하는 경우이다. 특히 전자상점 등을 통해 기업과 개인간의 소규모 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며, 최근 거래품목이나 거래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경우 시스템 보안상의 문제라든가 계약 당사자간의 책임 관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도 많다. 따라서 인터넷이 확산되더라도 EDI는 법적 책임이 따르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간의 각종 상거래와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자상거래의 핵심요소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EDI 구현에 필요한 표준화된 전자문서는 87년 UN에서 제정한 EDI 국제표준인 UN/EDIFACT을 근간으로 개발되고 있다. 6월 현재 통관·유통·운송· 보험·의료 등 각 부문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모두 215개의 국제표준 전자문서는 CEFACT(행정·상업·운송 관련 절차간소화센터)에서 각국 및 지역별 UN/EDIFACT 관련기구의 단계별 개발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한국전자거래표준원(KEB) 주관 하에 UN/EDIFACT을 근간으로 무역·보험·해운·운송·외환·통관·유통·의료·철강·조달 등 각 분야별 전자문서개발전문위원회를 통해 총 198개의 표준전자문서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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